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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미라보 다리’ 그녀가 담아낸 황홀한 색채

작성자
gaudium
작성일
2018-04-10 11:55
조회
2428
2017.12.13

마리 로랑생 씨(1883∼1956).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프랑스 파리 미라보 다리에서 당신을 떠올렸어요. 당신의 연인이었던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1880∼1918)가 쓴 시 ‘미라보 다리’가 그 다리에 새겨져 있었으니까요. 근처 오퇴유에 살던 당신은 그와 다리를 거닐며 사랑을 속삭였겠죠. 그런데 운명은 질투가 많던가요. 1911년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 도난 사건에 기욤이 연루되면서 당신들의 사랑이 끝났으니까요.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내린다. 내 마음 깊이 아로새기리. 기쁨은 늘 고통 뒤에 온다는 것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시 ‘미라보 다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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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1213/87704221/1#csidx5c894d808846d93a45950534f8c9c52 onebyone.gif?action_id=5c894d808846d93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