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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과자회사 회장님은 왜 한국 조각 전파에 승부 걸었나

작성자
gaudium
작성일
2021-08-20 10:25
조회
582
 

이미지=크라운해태제과
<한국 현대조각 1세대展> 이웅규, 최태만 공저/지에이북스

 

지난달 21일부터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72사단 예하 보병부대 연병장 터에서 대형 조각 70여 점을 전시 중이다. 크라운해태가 기획·후원하는 이 전시는 ‘2021 양주조각가협회 창립전’. 군부대 이전 뒤 빈 이 공간에서 오는 8월 20일까지 민성호, 전강옥, 최은정, 이민수, 신동희 등 한국 중견 조각가 40여 명의 작품을 무료 공개한다. 양주조각가협회 창립전 야외 전시장에서 만난 윤 회장은 “여기 작품을 보면 한국 조각의 오늘과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전시는 ‘글로벌 K-조각(K-SCULPTURE) 프로젝트’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2019년 ‘조각 200인전’을 기획·후원해 여는 등 유별난 ‘조각 사랑’으로 유명한 그의 발걸음이 최근 더 분주해졌다. 한국 현대조각 개척자 6인의 생애와 예술관을 기록한 책 『한국현대조각 1세대展』(이웅규·최태만 지음)을 펴냈고, 지난달 25일 서울 성신여대에서 ‘제1차 K-조각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주제는 ‘한국 조각의 세계적 위상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였다. 그는 지금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내년 10월 서울 강서구에서 광나루까지 한강 공원 11곳에 조각 300여 점을 전시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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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과자회사 회장님은 왜 한국 조각 전파에 승부 걸었나 - 중앙일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