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예술가 '앙리 마티스'. 예술에 관심이 없을지라도 미술 교과서를 통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그의 그림은 언제나 묘사가 단순하다. 점, 선, 면 지극히도 기본에 집중하고, 과잉을 배제하는 그의 지론 때문일터.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 세계를 바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옆에서 누가 속시원히 해설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한손에 휴대폰을 들고, 두귀에 이어폰을 꽂으면 당신만을 위한 해설자가 등장할테니. 내달 1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오디오 도슨트를 제공한다. 도슨트는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바이브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손쉽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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